Ⅰ. 숭덕지맥(崇德枝脈) 얼개
숭덕지맥은 백두대간의 무지개산과 윤지미산 사이에서 분기하여,
분기봉(437.7m)에서 동쪽으로 도상거리 44.3km를 달리는 산줄기로,
소머리산, 채릉산, 국사봉, 숭덕산, 오봉산, 두리봉, 군암산을 지나
낙동강과 영강의 합수점인 상주 사벌면 퇴강리에서 그 맥을 마무리한다.
수계 중심 측면에서는, 병성천의 북쪽 산울타리, 즉 병성지맥이라고 한다.
지맥은 이안천의 남쪽, 병성천의 북쪽 분수령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지맥의 왼쪽(북쪽) 물줄기는 이안천으로 영강과 합쳤다가 낙동강에 합수되고,
지맥의 오른쪽(남쪽) 물줄기는 병성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참고로, 이안천 길이는 52.6km, 영강 66.2km, 병성천은 32.3km이다.
주요 산은,
소머리산(442.2m), 채릉산(477.0m), 범산(416.5m), 오봉산(310.7m),
국사봉(338.9m), 숭덕산(235.7m), 서산(192.1m), 오봉산(240.4m),
금지산(336.7m), 국사봉(385.2m), 군암산(280.6m)이 있다.
Ⅱ. 숭덕지맥(崇德枝脈) 개념도.
Ⅲ. 대동여지도에서 숭덕지맥 찾아보기.
(1)대동여지도는 실제 지형과 상이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당시의 지리 인식과 정보의 수준을 감안할 때 상당히 과학적이라 봅니다.
(2)대동여지도를 분석해 볼 때,
지금의 숭덕지맥에 해당하는 산줄기의 출발점은 봉황산입니다.
(3)실제지형과 상이한 대표적인 사례는,
①이안천의 북쪽에 위치한 대가산의 위치를 이안천 아래에 표기한 점.
②현재의 병성천에 해당하는 하천 명칭이 봉황천으로 표기되어 있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