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산 중에 도솔지맥 봉화산이 으뜸이더라. ▣▲양구는 도자기가 유명하다고, 봉화산이 광고하네요. Ⅰ. 프롤로그 봄날의 끝물을 물고 홀연히 나타나서는 내내 찰거머리같이 달라붙어 있던 무더위. 40도를 넘나들며, 앞자리 수로 압박하더니백로 지나며 한풀 꺾이고 바람도 달라졌네요. 하늘이 정해준 절기가 신기할 따름입니다.창틀로 왔던 더위가 현관으로 빠져나가네요. 세상 출입구 ‘현관’에 왜 검을 玄자를 쓸까? 까마득한 세상이 아우성을 치는 건 아닐까요. 현관만큼 궁리가 많이 고이는 곳도 드물지요. 신발장 속 등산화가 또 떠나자며 채근합니다.정답 없는 광야 속으로 드는 맘은 설렘이죠.오늘의 광야는 도솔지맥 봉화산 자락입니다. Ⅱ. 산행 얼개 ◆언제 : 2026년 9월 13일 (일요일). ◆누구랑 : 산파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