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갈 수 없잖아, 저 산을 두고서.▲별뫼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377봉(성산봉)과 422봉(월각산 동봉). Ⅰ. (Prologue) 산만 생각하면 잡념이 깨끗이 지워집니다.산의 높음과 넓음에 비하면, 이 한 몸,장작불 앞의 반딧불만도 못한 존재 !마음을 비우고 백지상태로 산을 생각합니다.그 생각이 사무쳐, 끝내 발바닥이 근질거려,오늘도 배낭을 걸메고 산 속으로 스며듭니다.'一笑一少, 一怒一老'란 보약을 챙기면서투명인간처럼 조용히 묻혔다 돌아오겠습니다. Ⅱ. 산행 얼개 ⊙ 어디를 : 도갑사주차장-도갑재-묵동재-월각산 -422봉-밤재-별뫼산-제안고개. (약14.7km). ⊙ 언제 : 2016년 11월 20일. ⊙ 누구랑 : 대전한겨레산악회 여러분과 함께. Ⅲ. 산행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