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평천이 낙동강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낙동강과 토평천의 합수점 풍경. Ⅰ. ( Prologue ) 살아간다는 건 기억을 연료 삼아 견디는 것.배롱나무 껍질 벗듯이 기억을 살짝 벗겼더니 바랜 기억 속에 예의 토평천이 불려나왔구요. 멈췄던 산길 위에 걸린 빗장이 삐리릭 풀렸네요. 험한 세상을 걸어가듯 맥꾼은 산맥을 타고, 나무들은 어련번듯한 줄기로 품격을 세웁니다.기적을 울리는 토평천의 분수령 열차를 타고멈췄던 산길을 더듬으며, 합수점으로 향합니다. Ⅱ. 산행 얼개 1. 언제 :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2. 누구랑 : 산파고파 산행클럽 동지 여러분. 3. 어디를 : 석리 임도~상리 임도~73.6m봉~합수점(토평천,낙동강). Ⅲ. 산행 지도 Ⅳ. 산행 흔적 및 느낌표 버무리기▲현위치..